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한 생리불순, 불임 위험 높아
통계청의 2013년 출생아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출생아 수는 43만 6600명으로 전년(48만 4600명)보다 4만 8000명(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출산 연령은 31.84세로 전년보다 0.22세 상승을 했다. 또한 35세 이상 고령 산모 구성비는 20.2%로 전년보다 1.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문가들은 고령 산모의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에 비해 출생률이 감소하는 현상에 대해 초혼 시기가 점차 늦춰지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생리불순 현상이 난임과 불임에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하고 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된 생리불순으로 인한 여성 질환이 불임으로 직결되는 사례가 흔한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포가 난소에 쌓이는 질환으로 난소의 기능 저하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배란장애를 야기해 난임의 주요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제2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질환이기 때문에 생리불순이나 무배란, 희발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질환을 의심해보고 조기 대응이 필요하다.
[ 원본 언론보도 :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4/12/01/20141201003913.html?OutUrl=na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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